참새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새 입니다. 우리나라에서서 참새와 비둘기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만나는 참새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참새라는 새의 삶과 그 특징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오늘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참새의 일반적인 정보
참새는 주변에서 매우 흔히 만날 수 있는 참새목의 참샛과에 속하는 새 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쪽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데요.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져서인지, 비둘기 보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좋은 새 입니다. 참새는 도시 근처에서 발견되고 사람들이 흘린 음식부스러기나 길거리의 작은 벌레나 곤충, 씨앗 등을 먹고 사는 동물입니다. 이 때문에 옛날 농촌사회일 시절에는 참새가 곡식이나 씨앗을 몰래 먹어서 농사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참새는 겁이 매우 많아서 조금만 사람이 가까이 가도 바로 날아가버리는 새 입니다.요즘 참새들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 근처에 많이 서식하며 사람이 흘리거나 남긴 음식물을 주식으로 삼습니다. 따라서 참새의 개체수는 사람의 인구수와 어느정도 비례하게 분포되어 집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는 참새가 먹을 음식도 부족하기 때문에 그 곳에서는 오래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참새와 인간의 관계
참새는 야생에서 겁이 매우 많은 동물이지만 애초에 아기시절부터 사람 손에서 길러진 참새의 경우에는 사람을 잘 따릅니다. 하지만 야생에서 처음 만난 참새와 친해지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참새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얼굴을 익히고 친해진다면 반려동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기한점은 참새와 같은 작은 새들의 수명이 자연에서는 불과 3-4년 정도이지만 처음부터 사람이 키운 참새의 경우 최대 15년까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천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가장 중요한 식사가 해결되기 때문에 이토록 오래살 수 있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옛날 사람들은 간혹 참새를 잡아서 참새구이 등 음식으로 만들어먹기도 했고 지금도 중국에서는 참새구이를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참새구이는 그 크기가 매우 작아서 실제로 먹을만한 살이 많지 않고 식재료로서 큰 매력은 없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너무 먹을것이 없어서 참새를 잡아서 먹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굳이 참새를 음식으로 먹지 않습니다. 메추리나 병아리와 비슷한 크기와 맛을 내지만 야생에서 살아서 기생충등의 리스크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3. 참새의 번식 및 생애
참새는 사회적 동물으로서 무리지어 다니기를 좋아합니다. 대부분 같은 무리내에서 짝짓기를 하고 봄에서 여름사이에 번식을 하며 일년에 1-2회 가량 번식을 합니다. 주로 도시근처에 서식하는 참새의 경우에는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둥지를 만들고 그 곳에서 알을 낳습니다. 예를 들면 아파트나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 근처는 따뜻하고 사람이 잘 오지 않습니다. 참새는 한번에 4-8 개의 알을 낳습니다. 번식력이 좋은 참새는 사람을 무서워하고 경계하지만 번식할 둥지를 찾을땐 오히려 사람 근처에 둥지를 트는데 이는 천적으로부터 알을 보호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참새 번식의 특이한 점은, 이들은 약 20쌍 이상이 번식할 수 있을 때가 되어야만 번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새가 알을 낳은 후 10 ~ 12일 정도만에 새끼들이 부화하게 됩니다. 그 다음 약 14 ~ 18일만에 새끼들은 둥지를 떠나게 됩니다. 이처럼 라이프사이클이 매우 빠른 참새는 몸집이 작고 약해서 1년 내에 죽는 개체수가 매우 많습니다. 1년 이상 생존한 참새들은 일반적으로 3-4년간 생존합니다.
번외 ) 인터넷과 SNS상에서 간혹 비둘기의 새끼가 참새가 아니냐는 소문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거짓말로 시작한 소문이 어느샌가 거의 진실처럼 퍼져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믿는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새와 비둘기는 완전히 다른 종의 새 입니다.
귀여운 외모의 참새가 수명이 너무 짧아 아쉽습니다. 귀여운 참새가 인간 옆에 붙어있는 것은 먹고 생존하기 위함입니다. 밖에서 참새를 만나게되면 빵 부스러기라도 좀 나눠줘야겠습니다.
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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